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교회 일치 운동 (문단 편집) ==== 개신교 측의 비판 ==== 교회 일치 운동에 반대하는 보수 성향의 개신교 교단에서는 가톨릭을 [[반가톨릭|같은 그리스도교가 아닌 아예 다른 종교로 인식하거나 그리스도인들을 탄압한 적그리스도 집단으로 간주하고 있기 때문에]] 교회 일치 운동에 적극적인 NCCK 계열의 개신교 교단들까지 배교자, 적그리스도 2중대이며 "성경적으로 완전히 개혁된 교회가 아니면 그리스도교 형제로 볼 수 없다"라는 비판의 날을 세우고 있다. 특히 보수 교단의 아이콘이라고 할 수 있는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 교단은 가톨릭 뿐 아니라 가톨릭과 교류하고 일치 운동을 하는 NCCK 소속의 모든 개신교 교단들과도 교류를 금지하고 있는 상황이다. 다른 군소 보수 교단도 이와 마찬가지이다. 한기총은 아래에 나열된 개혁 신앙 교리를 고백하는 교단들끼리만 일치 운동을 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 [[축자영감설|성경은 절대 무오하며 축자적으로 영감을 받았다.]] - 성서 비평 거부 * 성경은 신구약 합쳐서 66권이다. - [[제2경전]]([[외경]]) 거부 * [[보편교회]]의 [[성모 마리아]] 신심 등 [[성인(기독교)|성인]] 공경 거부 * [[예수 그리스도]]의 대속 죽음으로써만 구원이 가능하다. - 화체설(실체변화) 거부[* 개혁주의 개신교에서는 예수 그리스도의 단회성 대속을 중시하는데, 가톨릭의 [[미사]]와 정교회의 [[성찬예배]]는 이러한 개신교 교리에 어긋나기 때문에(일종의 희생제사이므로) 싫어한다.[[http://truthnlove.tistory.com/entry/%EC%B2%9C%EC%A3%BC%EA%B5%90-%EB%AF%B8%EC%82%AC-%EC%8B%AC%EC%B8%B5%EB%B9%84%ED%8F%89|참고글]] 또한 이쪽에서는 화체설을 비성경적인 우상숭배 내지는 신비주의로 부정적으로 본다. 그러나 보편교회가 미사/성찬예배를 통해 희생제사를 재현한다고 해서 대속이 한 번 뿐이라는 것을 부정하는 것은 아니다. ][* 개혁주의 개신교 교단 중 기념설을 따르는 교파는 성만찬은 주께서 명하신 것이기 때문에 기념하는 예식일 뿐, 그 자체에는 어떠한 능력이나 효력도 없다고 본다.] * [[이신칭의|믿음으로써만 의롭게 된다.]] - 보편교회의 의화론 거부 * 최후에는 영생과 영벌 뿐이다. - 연옥 또는 델로니아 교리 거부 * 교회는 구원받은 사람으로 구성되는 영체다. * [[미니멀리즘|교회 건축은 아무것도 없이 극도로 단순 소박해야 하며, 예배를 위한 최소한의 기구들만 있어야 한다.]] - 성상, 성화 거부[* 아예 [[십자가]]조차 달지 않는 경우도 많다. 일례로 예장합동 교단의 경우 교회법으로 십자가 사용도 금지했을 정도.] WCC 가입을 두고 대한민국 최대 개신교 교단인 [[대한예수교장로회]]가 통합 측과 합동 측으로 갈라지게 된 것이 1959년의 일이었다. 이후 대한예수교장로회의 보수교단(합동, 합신, 고신, 고려 등) 측은 WCC 활동을 신랄하게 비판해 왔는데, 2013년 [[부산]]에서 열린 10차 총회를 앞두고 [[한국의 개신교]]계 상황은 그야말로 내전 상태에 빠지고 말았다. 특히 현재는 군소협의체로 전락해버린 [[한국기독교총연합회]]에서 WCC가 열리는 박람회장 근처에서 반대 시위를 개최하는 등 국내 개신교계는 양분이 된 상황 속에서 교회일치운동을 지속해야 했다. 또한 교회 일치 운동은 교파 간의 상호존중으로 선교 경쟁을 지양[* 현지 교회와 선교 교회 간 경쟁과 교파 간 개종을 지양]하기에 극우 성향의 가톨릭 단체인 성 비오 10세회와 또 역시 극우 성향의 개신교 목회자들이 이에 부정적인 입장을 보이기도 한다. 사실 에큐메니컬 진영이 빌미를 제공한 점도 없진 않다. [[문익환]] 목사의 무단 방북 사건, 1991년 WCC 호주 총회에서의 초혼 퍼포먼스 사건 등으로 인해 평범한 개신교인들에게까지 상당한 어그로를 끌었기 때문이다. 보수적인 개신교 신자들은 에큐메니컬 운동은 결국에는 개신교를 교황청(가톨릭 교회)의 하수인으로 만드려는 의도가 있지 않냐며 경계심을 가지기도 한다. 한발 더 나아가서, 일부 강성 극우 성향 개신교인들은 다른 계통의 종교(불교, 이슬람교 등)와도 화해 분위기를 갖는 것이 다분히 의도된 것이며 이는 '''세계 단일종교 통합'''을 하려는 악마 숭배 세력의 음모라는 설을 펴기도 한다. [[프리메이슨]], [[일루미나티]]와 연관 짓는 건 덤. 이런 모습은 '''프리메이슨 음모론의 원조인''' 가톨릭에서도 마찬가지이며, 전통 가톨릭교도들은 물론, 현대 가톨릭교도들도 심심치않게 찾아볼 수 있다. 일부 반(反)가톨릭 성향의 보수 개신교에서는 개신교를 가톨릭에서 분리되어 나온 분파가 아니라, 중세 가톨릭의 '재야에 있던 정통 기독교'라고 보기도 한다.[* [[발도파]], [[얀 후스|후스파]] 등. 심지어 [[보고밀파]]나 [[카타리파]] 등도 원래는 종교개혁 이후의 [[재세례파]]와 같은 집단들인데 가톨릭이 마녀 재판 과정에서 [[영지주의]]로 몰아세웠다는 주장도 있다.] 물론 이것은 [[장로교회]]나 [[침례교회]]의 일부에서나 찾을 수 있으며[* 나머지는 가톨릭의 오류를 바로 잡기 위해 가톨릭에서 뛰어나와 개혁교회를 차렸다고 본다.], 영국 내 가톨릭 조직의 일부가 국교회로 분리된 역사가 있는 [[성공회]][* 캔터베리 대주교 직책 자체도 종교개혁 이전에는 가톨릭 소속이었다. 가톨릭 교회가 브리타니아(지금의 잉글랜드)의 캔터베리에 주교를 파송한 것이 캔터베리 대교구(그리고 영국 가톨릭)의 시작이기 때문.]와 가톨릭 [[수도자|수도]][[사제]]였던 [[마르틴 루터]]의 신학을 따르는 [[루터교회]]에서는 이런 시선은 거의 찾아볼 수 없다.[* 따라서 극단적 반가톨릭주의(가톨릭을 아예 비그리스도교로 취급하는 수준)는 해당 교파 내에서 환영받지 못한다.] 그러나 애초 종교개혁 자체가 초대 교회, 엄밀한 의미로는 [[아우구스티누스]] 등 교부들이 활동한 시기의 교회의 복원을 목표로 공의회 개최를 요구했던 만큼, ('주류 가톨릭이 아닌 재야 영역을 거친 정통'까지는 아니더라도) 정통에 대한 '''회복 운동'''이라는 것은 개신교 교단들 자체의 정체성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